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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피로 쓴 ≪법화경≫을 사찰에 안치하고자 하였으나 거절하다.일본국 냉청진(冷泉津) 등씨(藤氏)의 어미가 사송한 무촌(茂村)이 망부를 위하여 중 3인이 쓴 자혈사(刺血寫)의 ≪법화경(法華經)≫ 1건을 청하여 사찰에 안치하고자 하니, 임금이 듣고 예조로 하여금 무촌을 불러서 전지를 펴서 말하기를, “자혈사경(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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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마주태수 종정국 등이 토물을 바치다.일본국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과 서해로(西海路) 축전주(筑前州) 박다성(博多城) 냉청진(冷泉津) 등씨모(藤氏母)와 관서로(關西路) 비후주수(肥後州守) 국지위행(菊池爲幸)이 사람을 보내 와서 토물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