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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관찰사 권철이 왜사에 대한 계본을 올리다.경상도관찰사 권철(權轍)의 계본에, “부산포첨사(釜山浦僉使) 당유징(唐有徵)의 첩정에 의하면, 8월 5일 대마도주 별견선(別遣船) 상관 평조광(平調光) 등이 와서 ‘지난 7월 26일 적선 4척이 서해에서 와서 대마도로 통과하므로 도주가 배를 출동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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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원이 요시지가 7~8세쯤 되는 아이를 보내온 것에 대해 아뢰다.간원이 아뢰기를, “부산포(釜山浦)는 바로 왜선이 들어와 처음 정박하는 곳이니, 첨사(僉使)는 왜인이 오면 마땅히 역관을 시켜 자세히 심문한 다음 수사에게 치계해야 됩니다. 그런데 근자에 왜인 안국(安國)이 요시지(要時知)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