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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수 권율이 부산포의 왜정을 치계하다.도원수 권율(權慄)이 치계하기를, “부산포(釜山浦)의 정탐 아병 이수경(李守京)의 보고에 의하면 ‘이달 10일 진시에 우병사·통제사·우수사 및 각진의 여러 장수들이 우리나라 배 2백여 척으로 다대포(多大浦)를 건너가 머물렀다. 우병사가 송충인(宋忠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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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찰사 이원익이 서장을 보내다.2월 28일 도체찰사 이원익(李元翼)의 서장에, “경상좌수사 이운룡(李雲龍)의 첩정에 ‘적에 가담했다가 도망하여 돌아온 두모악(豆毛岳)·김담손(金淡孫) 등에게 물어보니, 청정(淸正)이 서생포(西生浦)에 있을 적에 적에게 붙은 해척(海尺) 하감동(河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