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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 등이 웅천 ․ 동래 등처의 왜노 문제 등을 아뢰다.유순·박원종·유순정이 아뢰기를, “웅천(熊川)·동래(東萊) 등처에 왜노가 와서 거주하는 자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인물이 혹 포로가 되면 변장을 하여 체차하는 것이 예입니다. 다만 왜노의 출입에는 스스로 관한이 있어서, 전에는 넘지 못하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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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추부사 이일이 북쪽 오랑캐에 대한 대책과 의병의 포상 ․ 진관법 등에 관해 아뢰다.6690. 지중추부사 이일이 북쪽 오랑캐에 대한 대책과 의병의 포상·진관법 등에 관해 아뢰다. 지중추부사 이일(李鎰)이 차자로 아뢰기를, “여러번 북방의 소임을 맡았던 신의 입장에서 삼가 변방의 사정을 살펴보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