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전
    번전(潘腆)은 안음현(安陰縣) 사람인데 산원으로 고향에 있었다. 신우(辛禑) 14년에 왜적이 갑자기 침입하여 그의 부친을 잡아갔다. 번전이 은덩이와 은띠를 가지고 적진에 들어가서 부친을 돌려보내 달라고 애걸하였다. 적도 의롭게 생각하고 허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