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우가 임진왜란 이후 사적을 수정하고, 일기가 없는 때의 일은 찬출해 내도록 아뢰다.
    서경우(徐景雨)가 아뢰기를, “선왕의 실록을 편찬하는 한 가지 일에 대해서 소신은 삼가 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선왕께서 재위하신 40년 동안에 행하신 명령과 정형이야말로 만세에 걸쳐 후세 사람들에게 법이 될 만한 것들인데 이것은 그냥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