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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발이 상소한 방비책을 도체찰사 및 전라감사에게 보내 시행하게 하다.전 주부(主簿) 심발(沈發)이 상소하여 방비책을 나열하여 진술하였는데, 상이 이를 비변사에 내렸다. 이에 비변사가 회계하기를, “전수(戰守)의 형세는 마땅히 지형을 얻는 것으로 으뜸을 삼아야 하고, 군사를 뽑는 것은 마땅히 정예를 택하는 것으로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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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납 김신국이 전 주부 심발의 추국 및 민심 위무, 군량의 포흠 방지 등을 아뢰다.헌납 김신국(金藎國)이 와서 아뢰기를, “…… 북로(北虜)의 소식이 번호(藩胡)의 진고로 인하여 한번 비보를 접한 이후 이미 두어 달이 지났는데도 그 거류의 허실을 다시 치계하지 않아 조정으로 하여금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