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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가 양책관에 머무르다.대가가 양책관(良策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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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수가 의주에서 오자 중국의 강화와 송경략의 학문에 대해 논의하다.예조판서 윤근수(尹根壽)가 의주에서 왔다. 상이 인견하고 이르기를, “저들이 강화하려 하니 내 마음이 매우 안타깝다. 직접 가서 하소연하려고 하였으나 지금 서장을 보니 냉랭하게 대할 것 같다고 하니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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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유원외를 만나본 뒤 출발하기를 청하다.대가가 정주(定州)에 도착하였다가 가산(嘉山)을 향해 출발하려 하는데 양사가 아뢰기를, “유원외(劉員外)와 송시랑(宋侍郞)이 양책관(良策館)과 거련관(車輦館)에서 오는데 오늘이나 내일 사이에 잇달아 도착할 것입니다. 대가가 급히 떠나신다면 일이 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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