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이 왜적들 속에서 파괴된 영정 몇 조각을 궤 하나에 담아 종묘에 봉안하였다고 아뢰다.
    정원이 아뢰기를, “열성들의 영정이, 변란을 겪은 뒤에는 단지 태조와 세조 두 분만 이이첨(李爾瞻)·홍여율(洪汝栗) · 오희길(吳希吉) 등이 영정전의 참봉으로 있을 때 죽음을 무릅쓰고 모시고 나와 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