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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 갔던 본국인 윤원만을 인솔해 온 왜인 삼미삼보라에게 상포를 급여하다.예조에서 아뢰기를, “왜인 삼미삼보라(三未三甫羅)가 사로잡혀 갔던 본국 사람 윤원만(尹元萬)을 인솔하고 왔사오니, 전례에 의하여 상포(賞布) 10필을 급여하게 하옵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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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에서 대마주로 잡혀 간 문성기를 찾아 귀환하게 하다.예조에서 대마주태수 종정성(宗貞盛)에게 글을 보내어 본국에서 잡혀 간 사람 문성기(文成奇)를 찾아내어 귀환하게 하였다. 성기는 본시 충청도 은진(恩津)사람으로 마량포(馬梁浦) 선군(船軍)에 입속되어 진무가 되었다가 지난 기해년에 왜적이 침입해 왔을 때,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