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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답사 오윤겸, 부사 박재, 종사관 이경직 등이 계사를 올리다.회답사 오윤겸(吳允謙), 부사 박재(朴梓), 종사관 이경직(李景稷) 등이 들어와 계사를 올리니, 답하기를, “아뢴 말을 다 살펴보았다. 그대들이 나랏일을 위하여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느라고 갖은 고생을 다하였으니 정말 가상한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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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회답사 오윤겸, 부사 박재는 가자하고, 종사관 이하는 시상할 것을 전교하다.전교하였다. “회답사 오윤겸(吳允謙), 부사 박재(朴梓)는 가자하고, 종사관 이경직(李景稷) 이하 일행이었던 관원에게는 선조 때 상을 주었던 규례에 의거하여 시상할 것이니, 속히 ≪실록≫을 상고하여 계문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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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직을 청왜사로 삼아 동래왜관에 머물러 있는 왜인 1천인을 동원하자고 청하다.해뜰 무렵에 상이 객사의 동청에 나아가, 호남군사들이 부오를 정돈하지 않아 호위가 허술하였다는 것으로 병사 이경직(李景㮨)을 잡아들여 군율을 쓰려 하자 이정구(李廷龜)·오윤겸(吳允謙)이 아뢰기를, “적이 항왜를 선봉으로 삼아 승세를 타고 저돌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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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가 조강에서 왜사의 상경을 끝까지 막아야 할 것을 아뢰다.…… 장유(張維)가 아뢰기를, “왜사가 나왔는데 문서를 보지 않아 사정이 어떠한지는 알 수가 없으나, 그가 기어이 서울로 올라오겠다고 한다니 그를 끝까지 막지 못한다면 도리어 국가 체면이 손상될까 염려됩니다.” 하니, 상이 이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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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직이 기유년 약조의 공무역수와 대마도의 크기 ․ 인구 등에 대해 아뢰다.주강에 ≪서전(書傳)≫을 강하였다. 강을 마치고 상이 묻기를, “공무역을 감제한 지가 이미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뭇 논의들은 그것을 다시 여는 데 대하여 의견들이 어떻던가?” 하니, 특진관 이경직(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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