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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향화인의 월름을 줄이지 말 것을 청하다.예조에서 아뢰기를, “이제 호조에서 수교한 관문을 고찰하니, 각 관사의 미포와 잡물의 나머지가 얼마 되지 않으므로 장래가 우려되는데, 향화왜인(向化倭人) · 향화야인(向化野人) 등이 받는 월름(月廩)고독(蠱毒) 뱀·지네·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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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화왜인 행부호군 등안길이 본국의 모친을 찾아가니 역마 등을 내리다.향화왜인(向化倭人) 행부호군(行副護軍) 등안길(藤安吉)이 본국에 가서 어머니를 뵈오니, 임금이 병조에 명하여 역마를 주고, 또 경상도관찰사로 하여금 쌀·콩 아울러 15석을 주고, 겸하여 식물도 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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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왜인 등안길 등의 관직에 대해 아뢰다.예조에서 아뢰기를, “향화왜인 등안길(藤安吉) · 등구랑(藤仇郞)은 다 국가에서 후대하는 자입니다. 등안길의 아우는 부사과(副司果) 등무촌(藤茂村)이고, 등구랑의 아들은 부사직(副司直)입니다. 삼보라(三甫羅)는 일찍이 경인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