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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사 한응인의 서장을 올리다.
6463. 사은사 한응인의 서장을 올리다.
사은사 한응인(韓應寅)의 서장은 다음과 같다.
“신들이 형군문(刑軍門)에게 나아가 행례를 하고 나서 평수정(平秀正) 등 61인을 해송하였습니다. 황상이 오문에 친히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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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찰사 이덕형이 왜적의 일에 대처할 방안에 대해 아뢰다.
전에 내족 남충원(南忠元)이 남쪽 지방의 수령으로 나갔다가 정유재란 때 적의 포로가 되었었다. 그런데 이때에 이르러 평조신(平調信)·정성(正成)·평의지(平義智) 등이 사신을 보내면서 남충원 및 포로된 남녀 2백여 명을 함께 보내와 예조에 글을 보내 강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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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석성의 후손인 석한영 ․ 석한준 형제에게 석성의 제사를 지내게 하다.
이때 석한영(石漢英)·석한준(石漢俊) 형제가 있어 스스로 명나라 상서 석성(石星)의 후손이라 하니, 상이 불러서 그 족계를 물었다. 한영 등이 대답하기를,
“신들은 석성의 아우 석규(石奎)의 현손인데, 숭정(崇禎) 갑신년에 규의 아들 석계조(石繼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