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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걸 ․ 한술 ․ 황찬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홍인걸(洪仁傑)을 삼척부사(三陟府使)에, 한술(韓述)을 예조정랑에, 황찬(黃璨)을 영흥부사(永興府使)에 제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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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황찬을 소모사로 파견할 일과 강원도 소모관 허성을 파직할 것을 청하다.
비변사가 아뢰었다.
“북도의 왜적은 그 수효가 많지 않은데도 한 사람도 기운을 내어 막지 않고 향도가 되어 영입하는 자가 많으니 지극히 통분합니다. 제도에는 모두 소모장(召募將)이 있으나 북도는 현재 조처되지 않고 있습니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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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원이 전 병사 이세호와 함경도 소모사 황찬의 가자를 개정하라고 청하다.
사간원이 아뢰기를,
“전 충청병사 이세호(李世灝)와 함경도소모사 황찬(黃璨)은 지난번 위임했던 일 때문에 특별히 중가를 제수하였습니다. 이번에 직무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에 파직되어 갈렸으니 그대로 중질(重秩)을 가지고 있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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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부가 조정의 사명을 무시한 현감 권호를 삭직하기를 청하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맹산현감(孟山縣監) 권호(權灝)는 조정의 사명을 무시하고서 먼저 터무니없는 말을 만들어 비변사에 첩보한 것도 이미 매우 놀라운 일이었는데, 소모사 황찬(黃璨)이 순찰사 홍세공(洪世恭)과 함께 약속을 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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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 ․ 정현룡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황찬(黃璨)을 사옹원정에, 정현룡(鄭見龍)을 회령부사(會寧府使)에 제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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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소모사 황찬이 왜적들이 함흥에 모여 공해를 불살랐다고 치계하다.
함경도소모사(咸鏡道召募使) 황찬(黃璨)이 치계 하였다.
“길주(吉州) 이남의 왜적들이 전부 함흥(咸興)에 모였는데 대소 공해는 모두 다 불에 탔습니다. 적의 무리는 함흥으로부터 정평(定平)의 초원관(草原館)에 이르기까지 90리 사이에 끊이지 않고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