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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22년(1144) 갑자년
22년 봄 정월
기미일. 금나라에서 대부감(大府監) 소예(蕭隸)를 보내 왕의 생일을 축하했다.
경신일. 왕이 제사를 위해 남교(南郊)에서 하루 밤을 묵으며 몸을 정결히 정결히 재숙(齋宿)은 재계(齋戒)하고 하룻밤을 지낸다는 말이다.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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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종 3년(1149) 기사년
3년 봄 정월
초하루 갑신일. 신년 하례행사를 생략했다.
임진일. 수문전(修文殿)에서 이레 동안 제석도량(帝釋道場)을 열었다.
병신일. 방자수(方資壽)를 공부상서(工部尙書)․신호위(神虎衛) 상장군(上將軍)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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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22년(1144) 갑자년
二十二年 春正月 己未 金遣大府監蕭隷來, 賀生辰. 庚申 王齋宿南郊. 辛酉 祀圓丘. 壬戌 宴金使. 庚午 幸神衆院. 乙亥 親耕籍田, 赦, 群臣表賀.
二月 丁亥 幸外帝釋院. 乙未 戶部尙書致仕許載卒. 己亥 宴群臣於大觀殿, 賜馬人一匹. 甲辰 詔復齊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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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종 3년(1149) 기사년
三年 春正月 甲申朔 放朝賀. 壬辰 設帝釋道場於修文殿七日. 丙申 以方資壽爲工部尙書神虎衛上將軍. 丁酉 燃燈, 王如奉恩寺. 癸卯 上王太后玉冊․金寶, 曲宴于康安殿. 戊申 閱兵. 己酉 親醮二十七位神於內殿.
二月 丁巳 閱兵. 甲子 親醮毬庭. 丁卯 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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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申淑
신숙(申淑)은 고령군(高靈郡)(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사람이다. 여러 서적을 두루 읽어 인종 때 명경과에 급제하였다. 그는 청렴 검소하고 충직하기로 이름이 났으며 여러 번 승진해 어사잡단(御史雜端)이 되었다. 의종 초 시어사(侍御史) 송청(宋淸) 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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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榮儀
영의(榮儀) 영의(?~1170) 영위(榮緯)라고도 하며, 의종 18년(1164)에는 일관(日官)으로 재직하면서 국왕의 명령을 받고 예안군(禮安郡)(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파견되어 화엄종(華嚴宗) 사원인 용수사(龍壽寺)의 터를 살펴보았다.허흥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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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申淑
申淑, 高靈郡人. 博覽群書, 仁宗朝, 登明經科. 以淸儉忠直著名, 累遷御史雜端. 毅宗初, 淑與侍御史宋淸, 伏閤言事三日, 不報, 淑等, 謝病歸第. 後除右諫議大夫, 又伏閤言事, 平章文公元, 知門下崔子英, 始與議不至. 內侍尹彦文聚怪石, 築假山于壽昌宮北園, 構小亭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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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榮儀
榮儀, 卜者也. 父司天監尙嘗配島, 娶島內逆民之後, 生儀, 形貌怪異, 性姦猾. 毅宗初, 充內侍使令, 常自言曰, “國家基業之遠近, 人君壽命之脩短, 在禳禱勤怠巡御䟽數.” 王頗惑之. 御史中丞高瑩夫, 侍御史韓惟靖․崔均深等, 伏閤三日, 請黜之, 不聽. 十一年元日, 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