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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2015한일관계사연구이 글에서는『海東諸國紀』의 대마도 지도와 대마도 관련 정보를 누가 작성하였는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신숙주는 ??해동제국기?? 편찬의 책임자이기는 하였지만, 그는 단 한 차례 일본에 다녀왔을 뿐만 아니라, 일본과의 외교에 깊이 간여하지도 않았다. 우선 대마도의 형태를 보면「混一彊理歷代國都之圖」의 대마도 부분과『해동제국기』의 대마도 지도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형태는 일본의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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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종2009한일관계사연구조선초기부터 다양한 왜구대책을 실시한 결과 태종 9년을 전후하여 왜구의 침입은 감소한 반면 통교왜인은 증가하였다. 조선에서는 통교자의 증가에 따른 치안?경제상의 부담과 왜구문제에 대한 자신감, 일본의 국내 정세에 대한 지식의 확대 등을 배경으로 조선에서는 서계?도서?문인 등의 왜인통제책을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서 통교왜인이 포소에 도착한 이후부터 일본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왜인접대에 관한 규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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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찬호2007한일관계사연구통신사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한일 양국에서 많은 축적을 보아 왔는데, 그 중심이 되는 것은 역사학과 문학 분야였다. 역사학 분야에서는 주로 문화교류사에 중점을 두어, 통신사를 매개로 유학, 본초학(한의학), 서예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의 접촉, 정치적인 내막, 통신사를 매개로 한 경제유통사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상류계급뿐 아니라 일반대중과의 교류, 통신사 통과지역에 남은 축제 등 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