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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종2018한일관계사연구『한일관계사연구』(1~58)에 수록된 고려후기・조선전기 한일관계사 연구성과와 특징을 정리하였다. 먼저 고려후기 한일관계사는 왜구 문제가 주요한 연구 주제였다. 그러나 아직도 이 주제에 대해서는 한일 학자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있다. 한편 여원연합군의 일본정벌과 상호인식에 대한 연구는 전혀 없었다. 따라서 고려후기 한일관계사 연구는 앞으로 왜구의 주체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좁히고, 연구주제를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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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종2009한일관계사연구조선초기부터 다양한 왜구대책을 실시한 결과 태종 9년을 전후하여 왜구의 침입은 감소한 반면 통교왜인은 증가하였다. 조선에서는 통교자의 증가에 따른 치안?경제상의 부담과 왜구문제에 대한 자신감, 일본의 국내 정세에 대한 지식의 확대 등을 배경으로 조선에서는 서계?도서?문인 등의 왜인통제책을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서 통교왜인이 포소에 도착한 이후부터 일본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왜인접대에 관한 규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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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찬호2007한일관계사연구통신사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한일 양국에서 많은 축적을 보아 왔는데, 그 중심이 되는 것은 역사학과 문학 분야였다. 역사학 분야에서는 주로 문화교류사에 중점을 두어, 통신사를 매개로 유학, 본초학(한의학), 서예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의 접촉, 정치적인 내막, 통신사를 매개로 한 경제유통사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상류계급뿐 아니라 일반대중과의 교류, 통신사 통과지역에 남은 축제 등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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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경2007한일관계사연구『海東諸國紀』는 신숙주가 1443년 일본에 서장관으로 방문하여 기록했던 日本國, 九州, 壹岐, 對馬島, 琉球國의 자료를 성종 2년(1471)에 간행한 책으로, 199여개의 지명 자료는 국어사 연구 및 한일 중세어 표기법 연구에 중요하다. 『海東諸國紀』의 일본 지명은 15세기 한국 한자음을 원용하여 漢字借字表記法 중 音借 表記와 訓借 表記로 기록한 것으로, 대부분의 지명은 음차 표기이지만 ‘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