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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2022한국학In this paper, I analyzed and reviewed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the calligraphic style that appeared in gentry men’s Hangeul corresp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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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순2020한일관계사연구본 연구에서는 16세기 후반에 있었던, 통신사라고 불리는 두 차례의 대일사행[1590년, 1596년]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두 번의 통신사행은 임진왜란이라는 동아시아 국제 전쟁의 전야 내지는 와중에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통신사=‘평화의 사절’이라는 통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외교사행이었다. 1592년 일본의 사행 파견 요청에 대해 조선은 통신사의 파견으로 이해했지만, 일본 측은 入貢使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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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덕기2012한일관계사연구히데요시가 對馬島主 宗儀智에게 조선 침략의 뜻을 처음으로 표명하는 것은 1586년 6월의 일이다. 규슈를 평정하고 나면 조선으로 들이닥칠 터이니 준비하라는 것이었다. 다음해 6월엔, 20만의 정벌군으로 규수에 출정나각 히데요시가 대마도주에게 조선국왕의 직접 來朝를 명령했다. 흥미로운 것은 조선국왕이 대마도주에게 복속된 존재로 히데요시가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조선국왕의 來朝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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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199316세기 후반 朝鮮王朝는 內憂外患의 연속이었다. 안으로는 內部矛盾의 累積으로 동요와 변화의 조짐을 각 부문에 노출시켜 官吏들의 苛斂誅求가 全國的으로 만연하고 천재지변이 잇따라 일어났으며 儒敎文化의 융성이 士林의 論議를 과열케 함으로써 양반지배층의 分裂과 對立을 가져 왔고 밖으로는 國家의 主權을 위협하는 外敵의 침입을 받게 되는 등 참으로 多難한 시기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 壬辰倭亂이 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