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식
    1993
    16세기 후반 朝鮮王朝는 內憂外患의 연속이었다. 안으로는 內部矛盾의 累積으로 동요와 변화의 조짐을 각 부문에 노출시켜 官吏들의 苛斂誅求가 全國的으로 만연하고 천재지변이 잇따라 일어났으며 儒敎文化의 융성이 士林의 論議를 과열케 함으로써 양반지배층의 分裂과 對立을 가져 왔고 밖으로는 國家의 主權을 위협하는 外敵의 침입을 받게 되는 등 참으로 多難한 시기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 壬辰倭亂이 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