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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2022한일관계사연구The purpose of this paper is (i) to study the background and appearance of the surrender of Nakaon(羅可溫)’s Waegu (or Wakou or Japanese marau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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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연2021한일관계사연구본 논문의 목적은 동아시아 정세가 안정되는 가운데 조선이 기유약조체결 이후 누적되어온 조일관계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분위기 속에서 右京圖書 교섭을 중심으로 조선의 달라진 대응 양상을 고찰하는 데 있다. 17세기 후반은 청이 명의 지배영역을 완전하게 확보하면서 조선에 대한 감시와 압박이 완화되었던 시기로, 이전보다 운신의 폭이 넓어진 조선은 대일외교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전환해 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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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준2020退溪學論叢지리적인 위치가 일본 본토보다 부산과 가까운 대마도는 오랫동안 한일 양국문화가 중첩된 무대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지 간에 한일 양국문화를 이어주는 교량적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대마도는 원래 산악지대로 토지가 협소하고 척박하여 식량을 밖에서 구해야 생활을 유지하므로 고려 시대 말기부터 한반도로부터 쌀을 지원받았지만, 그 땅에 기근이 들 때는 해적이 한반도 도서 연안을 침범하여 약탈하므로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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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8한일관계사연구조선시대 대일(對日) 외교와 무역의 실무를 맡은 사람들은 왜학역관(倭學譯官) 또는 왜어역관(倭語譯官)으로 불린 조선 정부의 일본어 통역관들이었다. 이들은 단순한 통역 역할을 넘어 외교와 통상의 전문가로서 활약하였다. 이 글에서는 왜관의 일본인이 작성한 『관수일기(館守日記)』와 그것의 목록집이라 할 수 있는 『분류사고(分類事考)』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 기간은 1854년부터 1863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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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8열상고전연구1687년 9월부터 1870년 윤 10월까지 왜관(倭館)의 일본인 관리자인 관수(館守)가 작성한 일지(日誌)를 가리켜 『관수일기』라 부른다. 이 글에서는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 소장된『관수일기』의 개요와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관수일기』는 조선과 일본의 외교와 무역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따라서 『관수일기』를 활용한다면 조선 후기 한일관계사의 다양한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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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민2017인문사회과학연구본고에서는 지금까지 한일 양국의 역사학자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온 나가사키현(長 崎県) 소재의 대마도에 대해서, 일본 내의 마이너리티인 재일조선인은 어떻게 인식했는지에 대해서 분석했다. 특히,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는 일본의 지역 항구도시 및 섬 등의 지역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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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순2017한일관계사연구본 연구는 조선전기 통신사의 파견 및 중단과정을 살펴보고, 조선정부가 일본에 통신사파견으로 얻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는지를 추적함으로써 조선전기 통신사 외교의 실체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국 이래 대일외교의 최대현안이었던 왜구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자 조선정부는 室町幕府를 교린의 대상으로 설정하고, 통신사행 실시의 정례화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막부는 교린에 입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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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2016한일관계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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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2015한일관계사연구이 글에서는『海東諸國紀』의 대마도 지도와 대마도 관련 정보를 누가 작성하였는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신숙주는 ??해동제국기?? 편찬의 책임자이기는 하였지만, 그는 단 한 차례 일본에 다녀왔을 뿐만 아니라, 일본과의 외교에 깊이 간여하지도 않았다. 우선 대마도의 형태를 보면「混一彊理歷代國都之圖」의 대마도 부분과『해동제국기』의 대마도 지도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형태는 일본의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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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5民族文化硏究왜관(倭館)의 매일기(每日記) 등을 통해서 19세기 초반 대일무역에 참가한 정자범(鄭子範)의 무역 활동이 밝혀졌다. 그의 아버지 정윤중(鄭允中) 역시 왜관을 드나들면서 무역에 참가하였던 동래상고(東萊商賈) 출신이었다. 정자범은 전주와 서울, 부산을 오가면서 우피(牛皮) 등 무역품을 조달하여 왜관에 판매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임 왜학역관(倭學譯官)이 풀지 못했던 공무역(公貿易) 미지급(미수) 문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