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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심2014본 논문에서는 1711년 신묘사행의 정사 趙泰億(1675∼1728)의 사행문학을 통해 그의 대일관을 연구하였다. 1711년 신묘사행은 임란 이후 시작된 조선후기 통신사행에 있어서 시기적으로 중간에 놓인 사행이며, 회차로는 여덟 번째 사행이다. 조태억은 정사로 일본을 사행하며 그 체험을 개인문집인 『謙齋集』6, 7, 8권에「東?錄」으로 남겼다. 그러나 『겸재집』이 미간행 문집인데다가 「동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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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문2009열상고전연구통신사는 조선시대에 전반에 걸쳐 일본에 파견된 교린외교사절이자 문화사절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학계의 연구는 자료가 영성한 조선전기 통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는 조선후기 통신사에 집중된 것이 사실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연구경향에 대한 반성으로 조선 최초의 통신사인 戊申通信使(1428)와 사행의 총책임자인 朴瑞生을, 사행의 파견배경과 사행노정, 문장가ㆍ개혁가로서의 박서생 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