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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2015한국문화연구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인식을 살피는 일은 의의가 있다. 사행을 떠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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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2015한국문화연구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인식을 살피는 일은 의의가 있다. 사행을 떠나는 이유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능력에 따른 환대, 경험자의 증언과 추천에 의해 ‘가슴에 쌓인 돌을 녹일 수’ 있다는 열망으로 통신사행에 참여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