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關係史料集成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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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의 배 13척이 고만량(高灣梁)에 침구하니, 만호(萬戶) 최용유(崔用濡)가 힘을 다하여 싸우다가 그 두 아들과 전사하였으므로, 왜적이 배 5척을 빼앗아 갔다. 임금이 용유(用濡)가 죽었단 말을 듣고 탄식하며 말하기를, “국가에서 근심하는 바가 왜...

왜선 4척이 고만량(高蠻梁)의 병선 1척을 빼앗으니, 천호(千戶) 서안례(徐安禮)가 도망하였다.

대호군(大護軍) 한옹(韓雍)으로 충청·전라도의 감전경차관(監戰敬差官)을 삼았다. 처음에 왜선 14척이 고만량(高巒梁)에 이르러 전라도의 조전선(漕轉船)을 약탈하려 하므로, 박자안(朴子安)과 심귀령(沈龜齡) 등이 먼저 병선 3척을 거느리고 나가서 막았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