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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군 심귀령 등에게 해변 고을의 토지를 다시 측량하게 하다.
유사(攸司)에 명하여 연해주군(沿海州郡)의 밭을 양전하게 하였다. 상호군(上護軍) 심귀령(沈龜齡)·여량감무(礪良監務) 정분(鄭芬) 등이 진언하기를,
“연해주군(沿海州郡)이 경인년 이후부터 전지가 황폐하였었는데, 근년 이래로 왜구가 잠잠하고 인물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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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 창궐하자 박자안 등을 지휘관으로 삼아 출병시키다.
이지(李枝)로 순녕군(順寧君)을 삼고, 좌군도총제(左軍都摠制) 박자안(朴子安)으로 경기·충청·전라도 수군도체찰사(水軍都體察使)를 삼고, 풍천군(豊川君) 심귀령(沈龜齡)·우군동지총제(右軍同知摠制) 유습(柳濕)·좌군동지총제(左軍同知摠制) 김만수(金萬壽)로 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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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을 사로잡지 못하는 유습 등 도체찰사를 소환하다.
유습(柳濕) 등을 소환하였다. 의정부에서 아뢰기를,
“3도 도체찰사(都體察使) 등이 바다에 내려간 뒤에 연해 각 고을에 왜적이 가끔 침입하여도 사로잡지 못하니, 이것은 각각 병선을 가지고 머뭇거리고 전진하지 않는 것이 아니면, 반드시 여러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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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선을 격파한 도체찰사 박자안과 절제사 심귀령에게 술을 내리다.
삼도도체찰사(三道都體察使) 박자안(朴子安)과 조전절제사(助戰節制使) 심귀령(沈龜齡)에게 궁온(宮醞)을 내려 주었다. 자안 등이 전라도에서 왜선 1척을 잡고 머리 20급을 베고 5인을 생포하였는데, 그 중 1명은 본국에서 잡혀 간 자였다. 그러므로 자안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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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군 한옹을 충청 ․ 전라도의 감전 경차관을 삼다.
대호군(大護軍) 한옹(韓雍)으로 충청·전라도의 감전경차관(監戰敬差官)을 삼았다. 처음에 왜선 14척이 고만량(高巒梁)에 이르러 전라도의 조전선(漕轉船)을 약탈하려 하므로, 박자안(朴子安)과 심귀령(沈龜齡) 등이 먼저 병선 3척을 거느리고 나가서 막았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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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조를 삼도체복사로 삼아 왜에게 패한 까닭을 조사하게 하다.
판내섬시사(判內贍寺事) 허조(許稠)를 삼도체복사(三道體覆使)로 삼아, 박자안(朴子安)·심귀령(沈龜齡)과 충청도도절제사(忠淸道都節制使) 이도분(李都芬)·감전경차관(監戰敬差官) 한옹(韓雍)·도관찰사(都觀察使) 유정현(柳廷顯) 및 각포의 만호가 왜적을 잡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