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關係史料集成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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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헌 이집(李諿), 대사간 김영정(金永貞) 등이 합사하여 한충인(韓忠仁)과 대비의 능 참배와 사냥 등의 일을 논계하였으나 좇지 않았다. 다시 상차하기를, “남쪽의 왜적이 어량을 쟁탈한 뒤로 도량과 서절을 않는 해가 없어 작년에도 우리의 해운미를 빼...

대사헌 이집(李諿), 대사간 김영정(金永貞)이 상소하기를, “전하께서 처음으로 대보(大寶)를 받아 만백성에게 군림 하였으니, 진실로 국가를 위하여 강상을 붙잡고, 민생을 위하여 인극을 세우셔야 하옵니다. 만약에 예의를 버리고 염치를 무시하여 신자의 ...

경연에 나아갔다. 강하기를 마치자, 정언 김영정(金永貞)이 아뢰기를, “지금 공방승지 이계동(李季仝)과 상피라고 하여 공조판서 유지(柳輊)를 체직시키도록 명하셨는데, 신의 생각으로는, 판서는 육경(六卿)의 장관(長官)으로서 관계된 바가 가볍지 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