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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평만경 ․ 등종금 ․ 등칠 등이 서신을 보내고 토물을 바치니 회사하다.
일본 서해로(西海路) 축주석성관사(筑州石城管事) 평만경(平滿景)이 서신을 보내어 수호하고, 인하여 호피․표피를 구하고, 또한 토물을 바치므로, 정포 38필을 회사하였다.
서해도(西海道) 축주부석성현(筑州府石城縣)의 등종금(藤宗金)이 서신을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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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등칠 등에게 도서를 만들어 주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지금 온 등칠(藤七)과 좌위문대랑(左衛門大郞)·자야이지(子也伊知)가 다 도서를 요구하니, 모두 만들어 주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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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 ․ 육랑 등이 토산물을 바치다.
종정성(宗貞盛)이 예조에 서한을 보내어, 가배량(加背梁)․구라량(仇羅梁)과 두모포(豆毛浦)․서생포(西生浦)에서 고기를 잡게 하여 주며, 또 좌위문오랑(左衛門五郞)을 돌려보내 주기를 요청하였는데, 모두 허락하지 아니하였다.
육랑(六郞)과 차랑(次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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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육랑 등이 요구한 강아지를 주지 말 것을 건의하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지금 들어온 등칠(藤七)과 육랑(六郞)·차랑(次郞) 등이 가져온 서한에 강아지를 달라고 요청하였는데, 강아지는 황제께 바칠 물건이오니 주지 말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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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칠이 토물을 바치니 회례하고 억류된 손삼랑을 돌려 보내다.
등칠(藤七)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므로 정포 2백 71필을 회례로 주고, 억류된 사람 손삼랑(孫三郞)을 돌려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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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을 추핵하고 고문하다.
처음에 왜인 등칠(藤七)과 김원진(金源珍)․변상(邊相) 등이 향화인 등현(藤賢)의 집에 모여서 술을 마셨는데, 변상이 김원진을 꾸짖기를,
“경상도거제처치사(慶尙道巨濟處置使)를 설치한 것은 너의 꾀이다.”
하였다. 예조에서 갖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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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언칠이 사람을 보내어 토의를 바치다.
종언칠(宗彦七)이 등금(藤金) 등 9명과 죽은 등칠(藤七)의 아들 등구랑(藤九郞) 등 4명을 보내어 토의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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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과 원윤 ․ 등구랑이 토의를 바치다.
종정성(宗貞盛)이 보낸 좌위문삼랑(左衛門三郞) 등 3인과, 원윤(源胤)이 보낸 범열(梵悅) 등 8인과, 죽은 등칠(藤七)의 아들 등구랑(藤九郞) 등이 와서 토의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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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 등이 사신을 보내오다.
종정성은 좌위문이랑(佐衛門二郞) 등 13인을 사신으로 보내오고, 종무직(宗茂直)은 등이랑(藤二郞) 등 2인을 사신으로 보내 오고, 종농(宗濃)은 육랑좌위문(六郞左衛門) 등 2인을 사신으로 보내고, 고(故) 등칠(藤七)의 아들 등구랑(藤九郞) 등 2인과 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