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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덕 ․ 박곤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상참을 받았다.
병조판서 최윤덕(崔閏德)으로 충청․전라․경상 삼도 도순문사를 삼고, 첨총제 박곤(朴坤)으로 부관을 삼아 연변의 성터를 순회하며 살펴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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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차관 박호문이 정의 ․ 대정현의 이동을 건의하다.
제주경차관(濟州敬差官) 사복소윤(司僕少尹) 박호문(朴好問)이 아뢰기를,
“정의(旌義) ․ 대정(大靜) 두 현의 성내에 모두 샘물이 없기 때문에, 정의현에서는 15리 밖에서 물을 길어 오고, 대정현에서는 5리 밖에서 물을 길어 오니, 만일 왜구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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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분 등이 성보 기지의 시찰을 위해 최윤덕을 충청도에 파견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아뢰다.
집의 정분(鄭苯) 등이 상소하기를,
“나라를 보전하는 도는 의당 안위를 생각함에 있고, 백성을 부리는 도는 반드시 풍흉을 살핌에 있사온데, 이는 만대를 통하여 언제나 변함없는 법칙입니다. 전하께옵서 연변의 성곽이 갖추어지지 않음을 깊이 우려 하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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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덕이 화살에 칠 하는것, 성의 보수공사, 사신의 호위군사 등에 관해 아뢰다.
정사를 보았다. 판부사 최윤덕이 아뢰기를,
“신이 일찍이 중국에 갔을 때에 화살에 살촉을 갈고 깃을 붙이는 것을 보니, 그 끝을 심줄로 잡아매고 칠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잡아매지도 아니하고 칠도 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비와 눈이 내리는 날에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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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 맹사성 ․ 권진 ․ 최윤덕 ․ 허조 등에게 성 쌓기를 감독하는 일에 대해 의논하라고 명하다.
호조참의 박곤(朴坤)을 하삼도에 보내어 성 쌓기를 마치게 하고, 황희․맹사성․권진․최윤덕․허조 등에게 감독하는 일을 의논하라고 명하니, 희 등이 아뢰기를,
“성 쌓기를 완실하게 하지 못하여 5년 안에 무너지게 되면, 그 관리는 율에 의하여 형장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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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간심사 박곤이 풍천과 옹진의 성터를 살피고 보고하다.
성기간심사(城基看審使) 박곤(朴坤)이 아뢰기를,
“이번에 풍천(豊川)과 옹진(瓮津)의 성터를 살펴보오니, 풍천진의 읍성은 주위의 흙성[土城]과 돌성이 모두 2천 5백 11척입니다. 그런데 성 안은 막히고 좁으며 또 땅도 평탄하지 않습니다. 만약 적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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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곡의 수해 풍해로 인한 피해 여부를 묻고 각도의 성곽 관리자를 세우다.
정사를 보았다. …… 우의정 최윤덕이 아뢰기를, …… 윤덕이 또 아뢰기를,
“이제 국가가 태평한 날이 오래 되었으니, 마땅히 한가한 때에 미쳐 원컨대 성곽을 쌓아 나라의 터전을 튼튼하게 하옵소서. 새와 짐승도 오히려 보금자리[巢穴]가 있어 외적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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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지와 박곤을 각 도에 보내어 성 쌓는 터를 살펴서 정하게 하다.
형조판서 정흠지를 충청․전라․경상도에 보내고, 한성부윤 박곤을 강원도에 보내어, 주․군 각 고을을 순행하여 성 쌓을 터를 살펴서 정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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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의정 최윤덕이 수군과 병선에 관해 아뢰다.
처음에 좌의정 최윤덕(崔閏德)이 비변사의(備邊事宜)를 아뢰었는데,
“1. 평안도의 수영이 모두 병선을 정박할 곳이 없어서 항상 배를 육지에 두니, 작은 배를 만들어서 띄워 정박시켜 두고, 선군은 감하고 육지의 진을 둘 것. ……
1. 연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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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 전라 ․ 충청의 연변고을에 성을 쌓게 하다.
예조참판 박곤(朴坤)이 아뢰기를,
“경상도 ․ 전라도 ․ 충청도의 연변 각 고을에 성을 다 쌓지 못한 것을 모두 다 쌓도록 함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지금 흉년으로 인하여 대신들은 모두 ‘옳지 못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