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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사정전에서 왜인 삼보라사야문 등을 먹이었다.임금이 사정전에 나아가니, 세자가 종친·의정부·육조와 정난공신·좌익공신을 거느리고 풍정(豐呈)을 바쳤으며, 승지·사관 등도 또한 시기(侍妓)와 공인으로써 음악을 연주하였다. 왜인 삼보라사야문(三甫羅沙也文) 등 13인과 야인 동아두개(童阿頭芥) 등 3인을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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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관찰사가 적왜를 효수하였음을 장계하다.경상도관찰사가 장계하기를, “대마도주가 적왜 삼보라사야문(三甫羅沙也文)을 잡아 보냈으므로 처형 효수해서 널리 왜인들에게 보였습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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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대마주태수 종정국에게 왜적들의 노략질에 관해 치서하다.예조에서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에게 치서하기를, “귀도 사람이 고기를 낚는 것은 이미 정한 수가 있어 문인이 서로 잇는 데에도 엄한 약속이 있습니다. 간 경인년 정월에 우리나라 발포(鉢浦) 선부 4인이, 갑오년 9월에 흥양현(興陽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