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문접반사 노직이 동제독의 왜군에 대한 공격에 대해 아뢰다.
    군문접반사 노직(盧稷)이 아뢰기를, “중로차관(中路差官)이 와서 말하기를 ‘지난 28일에 동제독(董提督)이 들어가 사천(泗川)을 공격하여 80여 명을 참획하니 나머지 왜적은 달아나 신채로 들어갔다.’ 하였습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 동제독 접반사인 이충원이 사천으로 진격하는 것에 대해 치계하다.
    동제독(董提督) 접반사인 이충원(李忠元)이 치계하였다. “사천(泗川)으로 진격하니 적의 무리 400여 명이 성을 버리고 달아나 신채로 들어갔습니다. 중국 군사와 우리 군사가 벤 적의 머리는 80여 급이었고 노유격(盧遊撃)은【노득공(盧得功)】탄환을 맞...
  • 군문도감이 동제독이 후퇴하였다고 아뢰다.
    군문도감이 아뢰기를, “동제독(董提督)의 차관이 와서 말하기를 ‘동제독이 이미 진주(晋州)를 공격하고 여세를 몰아 진격하자 사천(泗川)과 동양(東陽)의 왜적들이 싸우지도 않고 흩어져 달아났다. 마침내 신채를 진격하여 대포로 성문...
  • 경상도 관찰사 정경세가 중국 군사의 퇴각에 대한 치계를 올리다.
    경상도관찰사 정경세(鄭經世)가 치계하였다. “동제독(董提督)이 2일 신채(新寨)의 왜적을 공격하여 성문을 부수고 들어가 치려는 순간 모유격(茅遊撃)의 진중에서 화약에 불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황급히 불을 끄는데 왜적이 바라보고 있다가 문을 열고서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