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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 황제가 남송 ․ 일본과 교통한 일을 책망하다.세자 심(諶)이 몽고에서 돌아왔다. 황제가 단사관(斷事官) 불화(不花)·맹기(孟祺)의 무리를 명하여 함께 왔다. …… 또 조하기를, “배신 원부(元傅)의 무리가 두연가 국왕과 행성관들이 그대 나라에서 작폐(作弊)하는 일 몇 가지를 아뢰었으므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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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심이 일본을 치는 일로 황제에게 청원하여 본국으로 돌아오다.세자 심(諶)이 원나라에서 돌아왔다. 세자가 오래 연경(燕京)에 머무르니 같이 간 사람들이 모두 수심에 잠겨 본국으로 돌아올 것을 생각하여, 세자에게 일본을 치는 일로 황제에게 청원하여 돌아올 것을 권하였다. 설인검(薛仁儉)·김서(金㥠) 등은 불가하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