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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마주태수 종정국이 종수리 등을 보내 토물을 바치다.일본국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이 종수리(宗修理)․양국만(亮國滿)․영산(永珊)을 특별히 보내 와서 토물을 바쳤다. 그 서계에 이르기를, “공경히 생각하건대, 선궁(璇宮)의 상을 점치니, 상서로움이 태계(泰階)의 육부에 응하였고, 금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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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국이 보낸 영산 ․ 양국만 ․ 직선에게 사명에 따라 차등있게 물건을 주기로 하다.승정원에서 전례를 상고하여 종정국(宗貞國)이 특별히 보낸 영산(永刪)․양국만(亮國滿)․직선(職宣)을 접견할 때에 하사할 물건을 써서 아뢰니, 전교하기를, “영산은 정희왕후(貞熹王后)에게 진향하기 위하여 왔고, 양국만은 세자책봉을 위하여 왔으며, 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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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국이 보낸 영산 등을 인견하고 물건을 차등있게 하사하다.임금이 경복궁에 거둥하여 사정전에 나아가서 술을 차려 놓고 종정국(宗貞國)이 특별히 보낸 영산(永珊)․종수리(宗修理)․양국만(亮國滿)․직선(職宣) 등을 인견하고, 예조판서 이파(李坡)에게 명하여 영산 등에게 전교하기를, “너희 도주가 성심으로 진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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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국의 특송 양국만 ․ 영산 등이 하직하다.종정국(宗貞國)의 특송 양국만(亮國滿)과 중 영산(永珊) 등이 하직하니, 그 답서에 이르기를, “서신을 보내 와서 평안함을 갖추 알았으며, 겸하여 안온함을 살피었으니 기쁘다. 바친 예물은 삼가 잘 받았으며, 토의로 정포 30필, 면포 17필을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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