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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병마절도사 정현룡이 육진 오랑캐의 반란에 대해 치계하다.함경북도 병마절도사 정현룡(鄭見龍)이 치계하였다. “영건보(永建堡) 휴악 부락에 이거한 반추 이라대(伊羅大)의 심복인 거추(巨酋) 역수(易水)가, 그들이 사는 부락의 북쪽에 석봉이 우뚝 솟아 높이가 백장쯤 되고 삼면은 깎은 듯하여 일면만 겨우 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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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병사 정현룡이 역수부의 반호를 토멸하다.북병사 정현룡(鄭見龍)이 역수부(易水部)의 반호(叛胡)를 토멸하였다. 임진년 이후로 번호가 방자하게 굴어 영건보(永建堡)를 노략질하였다. 역수부락의 노략질이 더욱 심하여 종성(鍾城)과 온성(穩城)의 지경이 그 피해를 받았다. 정현룡이 비밀히 육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