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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병마절도사 정현룡이 육진 오랑캐의 반란에 대해 치계하다.
함경북도 병마절도사 정현룡(鄭見龍)이 치계하였다.
“영건보(永建堡) 휴악 부락에 이거한 반추 이라대(伊羅大)의 심복인 거추(巨酋) 역수(易水)가, 그들이 사는 부락의 북쪽에 석봉이 우뚝 솟아 높이가 백장쯤 되고 삼면은 깎은 듯하여 일면만 겨우 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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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량 수송, 중국군의 동태, 이여송 조제 문제, 도산의 적정 등을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과 비변사가 당상을 인견하였다.【입시한 사람은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지중추부사 정탁(鄭琢), 좌의정 이원익(李元翼), 우의정 이덕형(李德馨), 대사헌 이헌국(李憲國), 호조판서 김수(金睟), 이조판서 홍진(洪進), 예조판서 심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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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감사 윤승훈이 육진의 번호들에 관해 아뢰다.
6517. 함경감사 윤승훈이 육진의 번호들에 관해 아뢰다.
함경감사 윤승훈(尹承勳)이 치계하였다.
“신이 북병사(北兵使) 오응태(呉應台)를 대동하고 육진에 도착하여 연회를 베풀어 주었는데, 연회에 참석한 번호(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