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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발도 등을 하삼도 병마도절제사로 삼아 왜적을 방비케 하다.
성발도(成發道)·이도분(李都芬)·윤자당(尹子當)으로 전라도·충청도·경상도 병마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를 삼았으니, 왜적의 불우의 변이 있을까 염려하여 특별히 세 사람을 보내어 미리 방비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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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의 목을 벤 이도분에게 구마를 내려주다.
충청도 병마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 이도분(李都芬)에게 구마(廐馬) 1필을 내려 주었다. 왜구가 결성현(結城縣)에 침입하여 이도분이 이와 싸워 적 3급을 베었으므로, 대호군(大護軍) 원윤(元胤)을 보내서 궁온(宮醞)을 하사하여 위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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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절제사 이도분이 당진현에서 왜선 14척을 물리치다.
왜선 14척이 당진현(唐津縣)에 이르러 육지에 올라와 도둑질하고 약탈하니, 도절제사(都節制使) 이도분(李都芬)이 쳐서 물리치고 머리 1급을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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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조를 삼도체복사로 삼아 왜에게 패한 까닭을 조사하게 하다.
판내섬시사(判內贍寺事) 허조(許稠)를 삼도체복사(三道體覆使)로 삼아, 박자안(朴子安)·심귀령(沈龜齡)과 충청도도절제사(忠淸道都節制使) 이도분(李都芬)·감전경차관(監戰敬差官) 한옹(韓雍)·도관찰사(都觀察使) 유정현(柳廷顯) 및 각포의 만호가 왜적을 잡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