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도에서 고기잡이 배를 수호하는 선군 10명이 풍파를 만나 빠져 죽다.
    전라도감사가 보고하기를, “군산도(群山島)에서 고기잡이하는 사선(私船)을 수호하는 선군(船軍) 정원부(鄭元夫) 등 10인이 풍파를 만나 빠져 죽었사오니, 청하옵건대 부의하고 제사를 지내주고 복호(復戶)하며, 바람과 물의 형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