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 최세걸이 신하들의 부적당함을 아뢰다.
    사간원정언 최세걸(崔世傑)이 와서 아뢰기를, “…… 이제 이극배(李克培)에게 명하여 남원성(南原城)의 터를 가서 살펴보게 하셨는데 내지의 축성은 급한 것이 아니며, 비록 쌓아야 마땅하다 하더라도 관찰사가 할 수 있는 것이니, 대신을 보내어 사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