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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바람에 불려간 7인의 성명과 신체의 모양에 대해 주본을 지어 절일사에게 주다.제주안무사 신처강(辛處康)이 바람에 불려 간 사람 강권두(姜權豆) 등 7인의 성명과 신체의 모양을 치계하였으므로, 승문원제조(承文院提調) 김종서(金宗瑞)․안숭선(安崇善)․안지(安止)를 불러 주본을 지어서, 통사(通事) 최윤(崔倫)을 보내어 주본을 가지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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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포로가 되었던 중국 사람 38명을 요동에 풀어 보내게 하다.통사(通事) 호군(護軍) 최윤(崔倫)을 보내어 일본에 포로가 되었던 중국사람 왕순(王順) 등 38명을 안동[管押]하여 요동으로 풀어 보내게 하였다. 위의 중국인 중에 야인의 재물을 훔쳐 온 자가 있으므로, 정부에 명하여 구처(區處)하게 하니, 영의정 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