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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선 150척이 함주, 북원, 북청을 침구하니 태조가 격퇴하다.
9월, 명나라 사신 장부(張溥)·주탁(周倬) 등이 국경에 이르러서 태조와 이색(李穡)의 안부를 물었다. 이때 태조와 최영은 위명이 천하에 널리 알려졌으므로, 장부 등에게 이들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모두 밖에 나가 있었는데, 최영은 교외에 나가 둔을 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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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부
신우(辛禑) 초에 …… 서해도원수로 나갔다가 …… 다시 서해도원수가 되어 나세(羅世) 등과 함께 진포(鎭浦)에서 왜적을 격파하고 전승 보고를 나라에 올리니 신우가 그에게 상을 후하게 주었다. 얼마 후에 찬성사(贊成事)로 임명받았다. 이때 중국에 사신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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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란
…… 다시 태조를 따라 함주 토아동(兎兒洞)에 가서 왜적을 크게 무찌른 공로로 선력좌명공신(宣力佐命功臣) 칭호를 받고 밀직부사로 임명되었다. 요동을 칠 때에는 태조를 따라 갔다가 회군해 오자 이내 상의동지밀직사사회의도감사(商議同知密直司事會議都監事)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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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 함주 ․ 홍원 등지에 침입하자, 이성계가 함주 토아동에서 적과 싸워 승리하다.
…… 왜적이 함주(咸州)·홍원(洪原)·북청(北靑)·합란북(哈蘭北) 등지에 침입하였다.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자원하고 가서 함주 토아동(兎兒洞)에서 적과 싸워서 대승리를 거두었으므로 우가 기뻐하여 은 50냥, 명주와 비단 각 5필, 안장과 말을 상주고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