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변사가 낙참장에게 성안에 주둔하기는 어렵다고 보고하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어제 낙참장(駱參將)에게 성안은 주둔하기에 합당하지 않다는 뜻으로 표헌(表憲)을 시켜 간절히 개진하게 하였고 부득이 강을 건너게 되면 의순관(義順館)에 들게 하였더니, 답하기를 ‘내가 상사에게 받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