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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2014한일관계사연구이 글의 목적은 1934년 부산부회에서 일어난 조선인 의원 총사직 사건을 중심으로 식민지 조선에서 전개된 지방정치의 실제를 분석함으로써 당시 일본제국주의와 조선인 정치세력이 각각 안고 있던 문제점을 규명하는데 있다. 부산부회 예산안 심의 중 조선인 의원들이 당시 조선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의 교통편의시설의 부족과 위생시설의 미비, 수원지에서의 번견사용 등 조선인에게 차별적으로 행해지던 정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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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2013한일관계사연구1928년 전라남도 도평의회에서 일어난 조선인 도평의회의원(이하 도평의원)과 일본인 도평의원 사이의 ?알력?사건은 일본인 도평의원 야마노로조(山野瀧三)의 회의장 밖에서의 발언 내용에 대해 조선인 도평의원들이 조선인을 무시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심의를 거부하면서 시작되었다. 도지사의 중재로 야마노가 조선인 도평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죄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하였다. 그러나 일본인 도평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