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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2016한일관계사연구조선은 효행을 표창하면서 백성을 교화시키고 이를 근간으로 국가를 운영해 나갔다. 본고에서는 일제강점기 효행표창의 현황과 성격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효행표창기관의 변화, 일제강점기 효행표창현황, 효행 유형을 분석하였다. 첫 번째로 한말 관제개혁 이후 효행표창기관의 변화과정을 살펴보았다. 본래 효행표창은 예조에서 담당하였는데, 1894년 관제개혁이 이루어지면서 종백부로 예조의 업무가 이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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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2015한일관계사연구일본제국주의가 식민지 조선에서 실시한 지방정치참여제도인 부(협의) 회?도(평의)회는 주로 조선의 정치상황에 따라 1910년대 관선 자문기관, 1920년대 관?민선 자문기관, 1930년대 관?민선 의결기관, 1943년 이후 추천선 의결기관 등으로 바뀌었다. 그 변화의 방향은 대체로 의결기관으로의 전환, 정원의 확대, 임기의 연장, 선거의 확대 실시 등 식민지 조선과 일본 본국, 조선 내에서의 조선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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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2014한일관계사연구이 글의 목적은 1934년 부산부회에서 일어난 조선인 의원 총사직 사건을 중심으로 식민지 조선에서 전개된 지방정치의 실제를 분석함으로써 당시 일본제국주의와 조선인 정치세력이 각각 안고 있던 문제점을 규명하는데 있다. 부산부회 예산안 심의 중 조선인 의원들이 당시 조선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의 교통편의시설의 부족과 위생시설의 미비, 수원지에서의 번견사용 등 조선인에게 차별적으로 행해지던 정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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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2013한일관계사연구1928년 전라남도 도평의회에서 일어난 조선인 도평의회의원(이하 도평의원)과 일본인 도평의원 사이의 ?알력?사건은 일본인 도평의원 야마노로조(山野瀧三)의 회의장 밖에서의 발언 내용에 대해 조선인 도평의원들이 조선인을 무시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심의를 거부하면서 시작되었다. 도지사의 중재로 야마노가 조선인 도평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죄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하였다. 그러나 일본인 도평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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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2012한일관계사연구이 글은 1929년 경성부에서 일어난 「신당리토지문제」를 중심으로 일본 제국주의 지배하 식민지 조선에서 전개된 부협의회의 정치과정을 분석함으로써 당시 일본제국주의가 안고 있던 난점과 식민지 조선의 지방 정치의 실제를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29년 경성부에서 일어난 「신당리토지문제」는 경성부 당국이 자문기관인 부협의회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실행하려 한 데 대해 부협의원의 일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