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평관 지기가 될 것을 청한 강유수를 죄줄 것을 승정원이 아뢰다.
    이보다 앞서 강유수(姜流水)라는 자가 말을 올려 영구히 동평관(東平館)의 지기가 될 것을 청하니, 영구히 속하도록 하였다. 승정원이 아뢰기를, “왜인이 국가 복심의 병이 된 지 오래었습니다. 지금 삼포의 왜노가 선왕조로부터 시전을 받을 때는 500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