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회례사의 종사관이었던 공달을 종부시판관으로 제수하다.
    사직 공달(孔達)을 종부시 판관으로 제수하도록 명하였다. 달은 공부(孔俯)의 아들인데, 3번이나 일본회례사의 종사관이 되어 포상할 만한 공로가 있었기 때문에, 임금이 특히 명한 것이었다.
  • 판선공시사 양천식과 예부총랑 공부를 명나라에 보내 말 1,500필을 바치다.
    판선공시사 양천식(楊天植)과 예부총랑 공부(孔俯)를 명나라에 보내 말 1,500필을 바쳤다. 도평의사사에서 명나라 예부에 공문을 보내기를, “권서국사(權署國事)가 말하기를 ‘엄인에 관한 것은 따로 추진하기로 하라. 내 생각에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말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