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헌부에서 부평의 관비를 강점한 이조참판 송기수의 파직을 청하다.
    헌부가 아뢰기를, “경기의 군현은 잔폐함이 다른 고을보다 배나 더합니다. 그 중에서도 부평(富平)이 더욱 심하여 장차 폐읍이 될 지경에 있습니다. 현재 입역하는 관비는 겨우 20여 인으로 평상시에 객사를 지대하는 데에도 한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