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조에서 왜인에게 잡혀갔다 돌아온 차원길의 딸에 대한 정착을 건의하다.
    병조에서 경상도감사의 관문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동래현 사람 차원길(車元吉)의 딸 소근(小斤)이 일찍이 왜인에게 잡혀 가 대마도에서 50년간을 거주하면서 딸과 손자를 낳았사온데, 이제 그 딸과 손자를 데리고 장사하는 왜인을 따라 동래왜관…
  • 동래왜관에 화재가 나서 80칸을 모두 태웠다.
    동래왜관에 화재가 발생하여 80칸을 모두 태웠다.【임술년에도 큰 화재가 발생하였다. 왜인들이 담배를 즐겨 피우므로 떨어진 담뱃불로 화재가 일어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