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제 이각이 요해지를 골라 변경을 튼튼하게 하자고 상서하다.
    전 총제 이각(李恪)이 상서하기를, “전함을 두어 요해지를 지키는 것은 변방의 지경을 튼튼히 하는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 본조는 삼면이 바다에 면하고 있으므로, 수로와 육로의 진수(鎭戍)에 외환을 막는 방법이 마땅하지 아니함이 없으니, 계책이 빠진 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