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사 유대정 등이 유구국에 줄 예단을 그 나라의 사신 모봉의에게 전해준 것을 치계하다.
    〈동지사 선래역관(先來譯官) 권극중(權克中)과 관압사(管押使) 선래역관 박경생(朴庚生)이 경사에서 돌아왔는데, 동지사 유대정(兪大禎)과 부사 정사신(鄭士信)이 치계하기를, “유구국에 줄 예단은, 마침 그 나라 사신 모봉의(毛鳳儀)를 만나서 직접 전해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