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헌 박근원이 김규의 일과 관련된 관원의 출사를 아뢰다.
    대사헌 박근원(朴謹元) 등이 아뢰기를, “대사간 홍천민(洪天民) 등은 김규(金戣)의 계사가 마땅하지 않아서 서로 용납하지 못할 형세인줄 알면서도 곧 김규를 갈도록 논하지 않았으니, 갈으소서. 사간 김규는 동료의 논척을 두드러지게 받았으므로 벼슬에 있기 …
  • 대사헌 박근원 등이 김성일의 체차와 관련하여 체직을 청하다.
    대사헌 박근원(朴謹元), 장령 유희림(柳希霖) 등이 피혐하여 아뢰기를, “김성일(金誠一)이 피혐할 즈음에 김규(金戣)를 중론한 말은 평소의 소견을 아뢴 것이니, 대개 임금 앞에서 감히 그 품은 뜻을 다 아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요, 다른 논사 때에 동…
  • 완산군 이축, 이조참판 김우옹 등이 근수라 하고 설치굴신할 것을 아뢰다.
    완산군(完山君) 이축(李軸), 이조참판 김우옹(金宇顒)【김우옹은 영남에서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다. 계미년에 송응개(宋應槪)·박근원(朴謹元)·허성(許筬) 세 사람이 유배될 때에 상소하여 억울함을 호소하였으니, 대개 어진 사람을 아끼는 자가 아니면 이렇게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