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간이 심의손 ․ 한필 등의 일을 가지고 아뢰었으나 모두 따르지 않다.
    대간이 합사하여 심의손·한필 등의 일을 세 번 아뢰고 또 이세응 등의 일을 아뢰니, 전교하기를, “심의손 등의 초사를 보니, 즉시 진무 김극한(金克漢) 등을 시켜 구원선을 보내줄 일로 주장에게 치보하였다 하고, 김극한은 ‘술시에 싸움이 끝났으므로 초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