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현 선군 송물금이 바다에서 왜구를 만나 싸워 물리치다.
    전라도감사가 아뢰기를, “통진현(通津縣)의 선군(船軍) 송물금(宋勿金)이 소금을 팔기 위하여, 상선 3척을 거느리고 바다의 섬에 배를 정박하였다가, 밤에 왜구의 배를 만나서 서로 싸웠는데, 물금이 돌을 던지면서 협공해서 적 3급을 베니, …